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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스라이트에프액(Balacelyte-F)아연주사(Zinc Sulfate In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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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라이트 개발 동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20-30년 전만해도 주사를 좋아했습니다. 병원은 주사 맞으러 가는 곳으로 잘못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사는 주사가 필요 없고 경구용 약제로 치료가능한 질환도 주사를 놓는 경우도 흔히 있었습니다. 제가 의사면허를 취득한지 올해로 36년이 되었습니다. 제 전공은 소아청소년과이고 이 중에서도 소아신장학전문 교수로서 경희대학병원에서 31년간 재직하였습니다. 제가 소아과의사로 근무하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경구용 수액제가 없을까 의아했었습니다. 소아환자가 설사하면 거의 다 입원시켜서 링거주사를 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미국 미시간 William Beaumont Hospital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었던 1987년 저의 은사이셨던 Dr. Jay Bernstein하고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대화중에 내일 Total Hip Replacement(고관절대체술)수술을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Total Hip Replacement수술을 하려면 2-3 일 전부터 입원시켜서 금식시키고 링거액 주사를 맞으면서 수술 전처치를 했고 수술 후에도 1개월 이상 입원해서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1개월 이상 사용하였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더 놀란 것은 Dr. Bernstein께서 수술 3일 만에 퇴원해서 집에서 걷는 연습을 하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1개월 정도 입원시켰던 시절이었습니다.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전신마취를 4시간 이상 하는 수술인데, 수술 전날 저녁은 좀 가볍게 8시 이전에만 마치면 되고 그 이후는 경구수액제(Oral Rehydration Solution)를 수시로 마시고(1,000ml) 수술 전 2시간 만 금식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현재 특별히 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빼고는 경구수액제를 투여하고 수술2시간 전부터 금식하고 수술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 했습니다. 소아과 입원환자 중 제일 많은 질환 중 하나인 장염에 의한 탈수증인데 제대로 된 경구수액제만 있어도 환자는 입원하지 않아 좋고, 병원은 침상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 만큼 침상수가 늘어나서 꼭 입원치료를 요하는 중환자가 입원하기 쉬워지고, 또한 큰 수술 전에 미리 입원하여 링거주사 맞을 필요가 없어서 그 마큼 침상수가 더 늘어나는 효과도 있고, 입원환자도 입원일 수를 줄일 수 있어서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결과 주사용 링거액을 대체할 만한 경구수액제의 조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어서 현재 10여종이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국 여행 때마다 입수하여 맛도 보고 성분조사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Pedialyte는 맛을 내기위해서 각종 인공향료를 넣어 무지개 색깔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셔보면 거의 다 소금물에 조미료를 탄 그런 맛들이었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경구용 제제는 맛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 3년 이상 연구 끝에 전해질과 가장 잘 어울리고 부담감이 적으면서 마치 음료수를 마시는 듯한 경구용 수액제 발란스라이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본 약제의 개발로 인해서 수많은 탈수증환자가 입원하지 않고도 예방되고 치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또한 탈수증으로 인한 입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WHO의 통계를 보면 경구수액제 개발 전 탈수로 이해서 세계적으로 500만 명이 사망하였으나 경구용 수액제 개발이후 200여만 명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탈수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하루만 굶어도 성인 4-5일 굶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명심하고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의학계의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수년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종플루도 희생된 인원이1,3000명 정도인데 지금도 탈수로 사망하는 인구가 200여만 명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서 탈수증 치료는 응급상황이라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본 약제의 개발로 수많은 탈수증 환자가 예방되고 치료 되고 입원일 수를 줄이고, 금식을 요하는 각종 특수검사 수술 전 입원일수 축소 등으로 인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입니다.